병원마케팅을 진행할때 이제 막 개원을 한 곳이냐, 아니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곳이냐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개원병원의 마케팅
개원을 준비 중인 곳이라면 좀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개원 중인 주위 경쟁병원들을 이기기(?) 위해서 말이죠. 병원마케팅은 ‘예산이 얼마인가’에 따라 상품 구성을 달리 해야 합니다. 온라인 상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홈페이지’만 해도 예산에 따라 카테고리의 구성과 페이지 수가 달라지게 되죠. 한달에 쓸 수 있는 예산이 얼마인지 정했다면 이제 그 예산 안에서 할 수 있는 상품 들 중 가장 효율적인 것은 무엇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2. 이미 개원을 한곳의 마케팅
이미 개원을 해서 자리를 잡고 마케팅을 하지 않았던 곳인데 갑자기 마케팅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드는 경우는 아마도 주위에 새로운 병원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 매출에 영향이 있는 경우일 것입니다. 아니면 경기가 안좋아서 ‘뭐라도 해야하나’ 싶어서 마케팅을 생각하실 수도 있지요. 앞서 말씀드린 경우라면 주위에 경쟁병원이 시작한 광고랑 비슷하게 또는 더 많이 마케팅을 진행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이고, 뭔가 하고 싶어서 진행을 하는 것이라면 예산을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3. 마케팅의 종류

 

1) 오프라인마케팅
병원마케팅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나누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광고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프라인광고는 버스, 지하철광고, 대단지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게시판 광고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케팅에 힘을 쓰는 곳이라면 이러한 광고들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단 오프라인광고는 의료광고 심의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홍보성이 짙은 문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브랜드마케팅을 하고 싶을때 진행하면 좋다고 할 수 있죠.

 

 

2) 온라인마케팅
온라인마케팅은 검색, 어플, 유튜브와 SNS 등을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중 검색마케팅은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네이버에서 병원 정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네이버에서 신경을 쓰셔야할 것은 플레이스, 그리고 뷰(VIEW)나 스마트블록입니다. 브랜딩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내 평판, 그리고 온라인상의 마케팅이 잘 이루어져야 합니다.

 

 

4. 광고대행사의 선택
광고대행사를 선택하시기 위해 살펴보셔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공사례가 많은가
해당 진료과목에 대해 성공사례가 있는지 먼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경험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큽니다. 성공사례를 보여 줄 수 있는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2) 신뢰를 줄 수 있는 곳인가
거래처가 많은 곳보다 오랫동안 대행을 맡아서 진행을 해온 곳이 아무래도 믿을 수 있는 곳일 것입니다. 신뢰가 쌓여야 거래를 오래 할 수 있으니까요.

 

3)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케팅 제공을 해줄 수 있는 곳인가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싼게 비지떡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너무 저렴한 곳만 찾다는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죠. 적절한 가격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줄 수 있는 곳과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4) 의료법을 잘 알고 있는가
병원마케팅은 의료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브랜드블로그나 홈페이지는 의료광고 심의를 딱히 받지 않아도 되나 이를 이용하여 키워드광고나 파워컨텐츠와 같은 광고상품을 진행하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죠. 또 심의를 받지 않아도 되는 상품을 운영한다 하더라도 불법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주위 병원에서 민원이 들어올 수 있으므로 의료법을 잘 지킬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병원마케팅은 꼭 대행사를 써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내에 마케팅 담당직원을 두고 직접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원내에서 소화할 수 없는 상품은 대행사를 이용해야 합니다. 디자이너와 마케터 둘다 채용을 하느니 차라리 비용적으로 경제적일 수 있는 대행사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단 소통이 잘 되고 피드백이 빠른 곳이어야 원활한 마케팅 운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21 / 03 / 15